자생한방병원의 첨단 한의약 통합 조제 시설인 자생메디바이오센터가 한의약 특화 콘텐츠를 앞세워 경기도 성남시 마이스(MICE)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 |
| ▲ 유니크 베뉴 활성화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JS뮤지엄을 둘러보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
자생한방병원(이진호 병원장)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가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2026 유니크 베뉴' 육성·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해당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9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성남시와 자생메디바이오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유니크 베뉴 선정업체 실무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유니크 베뉴는 '독특한'을 뜻하는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의미하는 '베뉴(Venue)'의 합성어다. 컨벤션센터나 호텔 같은 전문 회의시설은 아니지만, 지역의 특색을 살려 마이스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을 가리킨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대광사 등 총 14곳을 유니크 베뉴로 선정했다. 올해 신규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을 17곳으로 확대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5곳을 심화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자생메디바이오센터도 여기에 포함됐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 측은 의료·바이오 분야의 전문성과 한의약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국제회의 등 행사 유치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한의약 통합 조제 시설로, 한약재 생산을 비롯해 한약과 약침의 조제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한곳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7000평에 달한다. 또한 센터 내에는 자생한방병원의 역사와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JS뮤지엄'도 마련돼 있다. 방문객들은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뮤지엄을 관람하고 한약재 생산시설과 한약·약침 조제시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지난 9일 열린 워크숍에서는 △센터 활용 방안 △베뉴별 경쟁력 및 개선과제 △행사 유치·마케팅 전략 △공동마케팅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관계자들은 JS뮤지엄과 센터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회의·견학·체험을 연계한 행사 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을 살폈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앞으로도 체험형 문화 공간과 콘텐츠를 기업·기관 행사와 연계하고, 회의시설 무상 대여 등을 통해 한의학을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성남시와 지역 유니크 베뉴 간 협력을 확대해 행사 유치 기반을 넓히는 한편,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한의약 통합 조제 시설을 넘어 한의학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해왔다"며 "이번 유니크 베뉴 선정과 워크숍을 계기로 한의학이 지역 마이스 산업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민화 기자 mhwa@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