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안동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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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워크숍 열려

전주식 기자
기사승인 : 2025-11-05 09:58:30
한국국학진흥원 주관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참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을 운영하는 한국국학진흥원은 안동시와 함께 오는 6일 안동에서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랍 지역위원회의 의장단과 유럽·북미의 기록유산 전문가들을 초청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를 비롯해 라틴아메리카(MoWLAC), 아프리카(ARCMoW), 아랍(MoWCAR) 지역위원회의 의장단과 유럽 및 국제자문위원회(IAC) 소속 기록유산 전문가 등 세계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라틴아메리카의 라우라 산체스 알바라도(Laura Sánchez Alvarado) 의장, 아프리카의 파파 모마르 디오프(Papa Momar Diop) 의장, 아랍 지역의 셰리프 카멜 샤힌(Sherif Kamel Shahin) 부의장, 유럽 및 국제자문위원회(IAC)의 얀 보스(Jan Bos) 의장 등 각 지역 대표들은 기록유산의 보존, 인권과 정보 접근성, 지속가능발전, 디지털 보존 등 세계기록유산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지난해 5월 몽골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학진흥원 제공]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의 보조기구로, 1997년 설립되어 1998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46개 회원국과 3개 준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지역 간 협력과 연대를 촉진하는 핵심 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8명의 MOWCAP 위원단이 참석해 각국의 기록유산 보존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의 구체적 모델과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문화권의 제도적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기록유산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반영한 실질적 협력 구조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MOWCAP 사무국으로서 회의의 실무를 총괄하며, 기록유산 보존·활용·디지털 아카이빙 등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각 지역위원회 간 협력과 정보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MOWCAP이 추진해 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의 경험을 토대로 세계 각 지역위원회와의 연대를 한 단계 확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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