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불타는 청춘' 김민우 아내 사별 사연, 시청률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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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민우 아내 사별 사연, 시청률 6.2%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8-21 11:08:06
김민우, 21일 '불타는 청춘'서 아내와 딸 언급

가수 김민우가 출연한 '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 지난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민우가 아내와의 사별에 얽힌 뒷얘기를 밝히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부 5.7 %, 2부 6.2%로 지상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림은 김민우가 사 온 민어로 민어탕을 끓였다. 김민우가 말없이 민어탕을 맛있게 먹자 이연수는 "민어탕을 원래 좋아하냐"고 물었다. 김민우는 "결혼 초에 아내가 된장찌개를 끓이면 한강이어도 맛있게 먹지 않냐. 근데 어느 날 이 사람이 조미료 안 넣고 음식 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 제일 잘 끓이는 게 민어탕이었다"며 "누나가 끓인 게 비슷한 맛이 난다. 묘한 기분이 든다. 유일하게 잘해준 음식이어서 자주 민어를 들고 가서 끓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2년 전 아내를 떠나보내게 된 사연도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을 갔는데 목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열이 계속 올라서 또 병원에 갔다. 폐렴 치료에도 염증 수치가 계속 높아서 큰 병원을 가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소병에 걸린 거였다.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건강한 면역력을 가진 세포들이 움직이면서 물리치는데 정상적인 기관들까지 공격하는 병"이라며 "6월 24일 저녁에 입원해서 7월 1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허망하게 보냈던 거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김민우는 자신을 지켜주며 일찍 철이 든 딸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장례를 치른 후 딸의 첫 마디가 '세탁기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면 아빠 와이셔츠를 내가 다려주고 싶다'고 했다. 초등학교 2학년인데"라며 "지금은 더 많이 컸고 씩씩해졌다. 아빠를 위해서 피아노 연주도 해주고 공부도 스스로 열심히 한다. 철이 빨리 든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을 울컥하게 했다.

김민우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리던 김혜림은 "김민우가 여행 올 상황이 아니라고 그랬는데 이렇게 와줬다. 예능프로그램이 떠들고 웃으니까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용기 내고 나와서 즐기는 모습 보니까 눈물이 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민우와 함께 떠난 가평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불타는 청춘'은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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