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5월 가정의 달, 경기도 수목원으로 떠나요"…자연·휴식·체험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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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경기도 수목원으로 떠나요"…자연·휴식·체험 한 번에

진현권 기자
기사승인 : 2026-05-01 09:41:28
5월 신록 속 수목원 체험…주요 수목원 가정의 달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가 5월 가정의 달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도내 23개 수목원을 가족 단위 휴식 및 나들이 장소로 추천했다.

 

▲ 물향기수목원, 무장애 나눔길 전경. [경기도 제공]

 

현재 경기도 내에는 국공립을 비롯해 사립, 학교 수목원 등 총 23곳이 운영되고 있다.

 

각 시설은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자연 체험과 휴식이 결합된 산림복지 공간으로 거듭나며 도민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시설이 잘 갖춰진 공립 수목원들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찾기 좋은 장소다.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수생식물을, 안산 바다향기수목원은 해안식물 관찰에 특화됐다.

 

이 가운데 물향기 수목원은 2006년 오산에 문을 열었으며, 수령 40년 이상 나무와 희귀식물 1930종을 보유한 경기도 대표 수목원이다.

 

연간 수 십만 명이 물향기 수목원을 찾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습직생태원에 조성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무장애나눔길은 경사도 4도 이하로 조성돼 휠체어 장애인들도 편하게 오갈 수 있으며, 보행약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중간에 휴게공간이 조성됐다.

 

수원시의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은 도심형 수목원으로, 5월 한 달간 야간 조명을 밝히는 '봄, 밤빛정원'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이 외에도 산림 지형을 그대로 살린 여주 황학산수목원과 남양주 물맑음수목원, 자생식물 중심의 화성 우리꽃식물원 등이 봄철 관람객을 맞이한다.

 

사립 및 학교 수목원들은 각기 다른 독자적인 테마로 방문객의 발길을 끈다.

 

어린이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은 이천 덕평공룡수목원, 친환경 동선으로 꾸며진 광주 화담숲, 국내 최대 수준의 식물종을 보유한 용인 한택식물원 등이 대표적이다.

 

학교 수목원 중 성남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체계적인 생태 교육과 체험형 관람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공인 수목원인 안양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도 시민 개방을 확대해 깊은 숲속에서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일곤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까운 수목원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여유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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