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승우, 벤투호 탈락 아픔 씻어낸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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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벤투호 탈락 아픔 씻어낸 '첫 골'

장한별 기자
기사승인 : 2018-12-31 09:50:25
칼치오 헬라스, 평점 7점 "티켓 값 아깝지 않은 멋진 골"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벤투호 탈락의 아픔을 씻어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 리그)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포자에서 열린 포자와의 세리에B 원정경기에서 1-1 상황이던 전반 4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 이승우가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포자에서 열린 포자와의 세리에B 원정경기에서 1-1 상황이던 전반 44분 바이시클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승우 트위터 캡처]

 

골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팀 골키퍼가 달려 나와 쳐내자 정면에 있던 이승우가 재빨리 바이시클킥으로 되받아쳤다. 이승우가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만에 뽑아낸 첫 골이다.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이승우를 향해 현지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이승우 득점 알리는 베로나 트위터 [베로나 트위터 캡처]

 

경기 후 이승우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준  벨라스 지역지 칼치오 헬라스는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은 멋진 골을 넣었다.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 후반 16분 상대 페널티킥을 막은 골키퍼 마르코 실베스트리(8점)가 베로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 30일(한국시간) 열린 포자와의 세리에B 원정경기에서 이승우가 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이승우 트위터 캡처]

 

이승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막내로 깜짝 승선한 데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했다.

 

그러나 이승우는 지난 20일 발표된 벤투호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시안컵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지만 이승우는 이날까지 6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 첫 득점까지 기록해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데 유리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베로나는 이승우의 골로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29분 포자에 동점 골을 허용하며 2-2로 경기를 마쳤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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