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최근 5년새 충남도내 주택화재 감소했으나 사상자 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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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새 충남도내 주택화재 감소했으나 사상자 매년 증가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2-19 09:05:58
주택 화재 총 2612건...사상자는 총 180명에 달해

최근 5년새 충남도 내 주택 화재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상자는 도리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내 주택화재로 인한 연도별 사상자 발생 추이.[충남도소방본부 제공]

 

특히 2023년과 지난해 주택 화재 사망자 절반 이상은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 농막, 미등기주택 등 취약 주거 시설인 '기타주택'에서 발생했다.


19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총 2612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556건, 2021년 542건, 2022년 526건, 2023년 473건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515건으로 소폭 늘었다.


주택 화재에 따른 사상자는 총 180명이며 사망자(총 54명)는 2020년 12명, 2021년 8명, 2022년 10명, 2023년 12명, 지난해 12명으로 비슷한 수준이지만 부상자(총 126명)가 2020년부터 14명, 13명, 33명, 30명, 36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재산 피해액(총 242억 7194만 원)도 2020년 33억 6811만 원, 2021년 51억 9170만 원, 2022년 42억 9142만 원, 2023년 56억 1425만 원, 지난해 58억 645만 원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화재 원인으로는 화목보일러 재나 촛불 등 화원 방치가 275건(25.9%)으로 가장 많고, 담배꽁초 170건(16.0%), 가연물 방치 156건(14.7%), 기기 사용 설치 125건(11.8%), 음식물 조리 109건(10.3%)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주택 종류는 단독주택 1823건(69.8%), 공동주택 621건(23.8%), 기타주택 168건(6.4%) 등이다. 이 중 기타주택의 경우 사망자 발생 비율이 31.5%(17명)나 됐으며, 지난해와 2023년에는 전체 사망자(24명)의 58.3%(14명)가 기타주택 화재에서 발생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주택 화재 상당수는 농어촌 지역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발생은 감소세이나 사상자는 늘고 있다"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많은 만큼, 일상 속에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변에 불을 일으킬 만한 요인은 없는지 잘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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