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북부 동~서 잇는 교외선, 올 12월 운행재개 공사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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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동~서 잇는 교외선, 올 12월 운행재개 공사 준비 완료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6-14 09:09:56
지자체 관리 철도건널목 시설보강공사 위·수탁협약 체결

경기도 고양 대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30.3㎞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의 운행 재개를 위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 교외선 노선도.  [경기도 제공]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12월 운행재개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지자체 관리 철도건널목(이하 청원건널목) 위수탁 협약을 지난달 말 체결했으며, 철도차량개량은 입찰 진행중으로 오는 20일 계약 예정이다.

 

청원건널목은 고양 중대정리·성사리·선유2, 양주 삼하리, 의정부 신촌 등 5곳에 설치된다. 9월까지 국가철도공단이 공사를 맡게 되며 사업비 29억 원은 3개 지자체가 해당 건널목의 수량 및 여건에 따라 부담한다.

 

교외선은 현재 전철 운행이 불가하여 운영비 절감을 위해 디젤기관차 2대, 객차 2대, 발전차 1대를 연결해 운행하게 된다. 

 

경기도와 3개 시는 무선중련제어방식 디젤기관차를 도입할 예정으로 차량 개량에 필요한 22억 원은 경기도 30%, 3개 지자체 70%를 부담한다. 차량 개량은 한국철도공사에서 맡게 된다.

 

경기 북부권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은 1963년 8월 설치된 뒤 관광·여객·화물 운송 등에 활용됐으나 2004년 적자로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출퇴근 불편 등 운행 재개를 요구하는 도민들이 많아지면서 경기도와 고양·양주·의정부시가 국회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협조를 받아 운행 중단 20년 만인 올해 12월 재개통하게 됐다.

 

당분간 평일·주말·휴일 등 일 20회 운행할 예정으로 정차역은 대곡·원릉·일영·장흥·송추·의정부 6곳이다. 전 구간 기본요금 2600원을 적용될 계획으로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45% 감소(현재 90분)한 50분이 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교외선은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과 GTX-A, C를 연계할 중요한 철도 인프라"라며, "교외선의 쉼없는 운행을 위해서는 통근·통학 및 관광여행시 도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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