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푸른 눈의 수목-이응노와 프랑스 제자들'...이응노미술관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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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수목-이응노와 프랑스 제자들'...이응노미술관 기획전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9-23 08:50:04
10월 1일 개막...파리동양미술학교 설립 60주년 예술적 유산 조명

이응노미술관(관장 이갑재)는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응노를 사사한 작가 11인의 기획전 '푸른 눈의 수묵-이응노와 프랑스 제자들'을 개최한다.


▲이응노와 프랑스 제자들 기획전 포스터.[이응노미술관 제공]

 

이번 전시는 1964년 파리동양미술학교가 설립된지 60주년을 맞아 창작활동과 동시에 교육자로서도 열정적으로 활동한 이응노 화백의 업적을 기리고 파리동양미술학교가 남긴 예술적 유산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가 11인의 출품작 40점은 대다수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작품이다. 그간 이응노의 교육자 활동에 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했고, 이응노의 제자들 작품이 국내에서 거의 주목받지 못했으며, 파리동양미술학교가 배출한 작가들에 관한 연구도 전무하다는 점에서 전시에 소개된 40점의 작품은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프랑스 작가 11인은 재키 & 마르탱 페렝, 크리스틴 다바디-파브르게트, 클레흐 키토, 엘리자베스 뷔르겅, 플로랑스 슈로빌트겐, 프랑수아즈 플로토, 이네스 이겔닉, 장 비유후, 노엘 사메, 시빌 프리델, 비르지니 카다르 트라바델 등으로 모두 이응노와 박인경을 사사한 작가들로 '묵기회'와 같은 그룹을 결성하거나 개별적으로 활동하며 스승의 가르침을 기리며 꾸준히 창작 작업에 매진한 작가들이다.


작가 11인의 예술은 제각기 독창적이지만 모두의 작품에서 이응노의 가르침이 남긴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이들은 한자, 한시, 불교와 같은 동양의 문화에 정통하며 이응노의 가르침을 새로운 관점에서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이응노미술관은 그동안 여러 차례 파리동양미술학교에 대한 부분을 다뤘지만, 그 제자들의 작품을 직접적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며, "창작활동과 동시에 교육자로서도 열정적으로 활동한 이응노 화백의 업적을, 푸른눈의 제자들이 수묵으로 그려낸 찬란한 유산으로 함께 만나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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