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화성 지질공원', 국내 16번째 국가지질공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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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질공원', 국내 16번째 국가지질공원 인증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3-03 08:49:48
주요 지질·자연·문화·역사 명소의 가치 및 상호 연계 호평

경기도 '화성 지질공원'이 국내 16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포천·연천·철원)에 이어 경기도 내 두 번째 국가지질공원이다.

 

▲ 화성국가지질공원 위치도. [경기도 제공]

 

3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 지질공원을 신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하고,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했다.

 

환경부는 "화성 지질공원은 학술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역사·생태·문화적 자원과 연계가 우수해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국가지질공원 인증 지정배경을 설명했다.

 

지질공원제도는 지질뿐만 아니라 지구에 살아가는 사람과 동식물의 터전이 되는 지질, 자연, 문화, 역사 등의 요소를 보존 및 활용해 교육과 관광에 활용하는 제도다.

 

화성시 송산면, 서신면, 우정읍 일대 282.5㎢에 위치한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우음도, 전곡항 층상 응회암, 제부도, 백미리해안, 궁평항, 입파도, 국화도 등 8개 지질명소를 가지고 있다.

 

'화성 국가지질공원'에는 한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뿔공룡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 화석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화석, 교과서 등에서 이상적인 지질현상의 예시로 활용되는 단층과 습곡 등 국제적으로 큰 가치를 보유한 지질유산들이 다수 분포한다.

 

▲ 화성 국가지질공원 우음도.[경기도 제공]

 

또한 서해안 갯벌, 연안습지, 비봉습지 등 독특한 해양, 습지생태계는 혹고니, 황새, 흰수리꼬리, 매와 같은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의 중요한 서식처로 자리 잡았다.

 

이를 통해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으로도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22년 7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선정 이후 지질공원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지역주민 간담회, 교육 영상 제작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

 

경기도는 국가가 인증한 고가치의 지질·자연유산을 활용해 화성 국가지질공원을 지질탐사와 생태관광을 연계한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질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편의를 위하여 전곡항 층상응회암 지역에 해상 탐방로를 조성하고, 아름다운 지질명소들을 버스·지하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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