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함양군·NH농협무역, 양파 수출 확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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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NH농협무역, 양파 수출 확대 MOU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6-05-20 11:33:41
농협무역·함양농협과 해외시장 공략으로 수급 안정화 노력

양파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남 함양군이 양파의 수출 확대를 통한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양상호 군수 권한대행이 농협 관계자들과 양파 수출 확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지난 18일 함양농협 본점에서 NH농협무역과 양파 수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상호 군수 권한대행과 이재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윤외준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남종우 전국양파생산자협회장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에는 함양산 농산물 수출 확대를 비롯해 수출 마케팅 및 유통망 공동 구축,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함양 양파의 수출 물량 확대,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

 

올해 양파의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상 여건 호조로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함양군은 내수 중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물량 분산과 가격 안정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함양 양파 수출 계획 물량은 2000톤 규모로, 11억3000만 원 상당이다. 군은 양파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부터 대만 등을 중심으로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양상호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양파 수출협약은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급 안정 대책"이라며 "지속적인 해외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함양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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