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침마당' 이지연 아나운서 "이산가족 친오빠 2000년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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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지연 아나운서 "이산가족 친오빠 2000년 상봉"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6-25 09:04:13
1983년 KBS 이산가족 찾기 방송 진행자 활동

'아침마당'에서 이지연 아나운서가 이산가족임을 밝혔다.


▲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유철종과 이지연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얘기 나누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25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1983년 KBS 이산가족 찾기 진행자였던 유철종과 이지연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방송을 진행한 두 사람 역시 이산가족임을 밝혔다. 이지연 아나운서는 "선생님(유철종)이 그렇게 말하더라. '이 선생 우리가 이산가족이라는 얘기하지 말자. 그렇게 하면 보는 시선도 그렇고 우리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니까'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방송을 통해 상봉한 남매를 언급하며 "방송 중에 오빠를 그리워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땐 못 참겠더라. 그래서 마이크를 놓고 뒤에 가서 펑펑 울고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지연 아나운서는 북한에 사는 친오빠를 실제 만났다. 그는 "저도 50년 동안 오빠의 생사를 모르고 지냈는데 다행히도 2000년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 때 평양 사는 오빠가 내려와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오빠가 북한에서 인민배우 활동을 하는데 저희 선생님(유철종)하고 동갑이다. 저는 선생님한테 더 애틋함이 느껴진다. 오빠하고 동갑이고 늘 저한테 자상했는데 머리까지 똑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2000년에 만나고 그다음엔 전혀 소식을 주고받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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