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글로벌 5G 인프라 매출, 내년 89% 증가…약 42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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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G 인프라 매출, 내년 89% 증가…약 42억 달러"

오다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08-23 11:10:13
가트너, 2020년 전 세계 5G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매출 전망 발표

글로벌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매출이 내년에 89%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규모로는 약 42억 달러(약 5조862억 원)에 이른다.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3일 2020년 전 세계 5G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매출 전망을 발표하면서 내년 매출은 올해 22억 달러에서 89% 증가한 41억7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5G NR(New Radio·신규무선접속기술 표준)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전체 무선 인프라 매출의 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내년에 12% 증가할 전망이다.

▲ 전 세계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매출 전망(단위: 백만 달러). [가트너 제공]


실뱅 파브르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현재 통신 사업자들은 5G 구축 시 비단독모드(NSA)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5G NR 장비를 기존의 4G 코어 네트워크 인프라와 함께 구축할 수 있어 보다 빠르게 5G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통신 사업자들이 5G 기술을 단독모드(SA)로 선보일 전망이라 5G NR 장비와 5G 코어 네트워크도 필요할 전망이다. 이로써 통신 사업자들은 비용을 절감하고 사용자들은 개선된 성능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통신 사업자의 7%가 이미 5G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위스, 핀란드, 영국은 이미 서비스 중이다.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스페인, 스웨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의 통신 사업자는 2020년까지 5G망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5G 서비스 발전은 소비자 부문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지만, 통신 사업자들은 기업을 겨냥한 5G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네트워크는 스마트팩토리와 자율주행, 원격 의료, 농업, 유통 등 신산업을 개척하면서 모바일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업 고객을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파브르 연구원은 "전국적인 5G 커버리지는 이전의 무선 인프라만큼 빠르게 구축되진 않을 것"이라면서 "5G의 평균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통신 사업자들은 5G 커버리지 인근의 4G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G 셀에 인접한 오래된 4G 망의 경우 사용자가 5G에서 4G로 이동할 때 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면서 "이런 문제는 5G 커버리지가 번화가를 비롯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집중되는 올해부터 2021년 사이에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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