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LS그룹, 구자은 회장이 강조한 '미래 선도자' 육성에 매진…'인재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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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구자은 회장이 강조한 '미래 선도자' 육성에 매진…'인재 경영' 박차

정현환
기사승인 : 2024-05-31 08:30:09

LS그룹이 구자은 회장이 강조한 'LS Futurist'(미래 선도자)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회장은 올해 초에 신년사로 "탄소 배출 없는 전략과 배·전·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미국과 인도, 인도네시아와 사우디는 물론 재건 산업이 예정된 우크라이나 등 기회 요소가 많은 신시장을 개척할 도전적인 인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월 2일 안양LS타워에서 2024년도 신년사를 발표했다. [LS그룹 제공]

 

이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아 임직원에게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같은 달 18일에 경기도 안성 LS 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3주 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 명의 가슴에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며 "LS Futurist(미래 선도자)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구 회장은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는 말을 인용해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합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끌거나 따르는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을 만나 "신입사원이 사회생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최고경영자)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되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LS그룹 인재 육성의 요람인 LS 미래원은 사업가형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과 손을 잡았다. 차세대 경영자 확보 및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LS MBA를 운영하고 있다.

 

LS MBA는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분야 교과목인 △빅데이터 및 디지털 애널리틱스 △신사업 개발론 △신산업 융합론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신사업 프로젝트 등의 과목으로 구성됐다.

 

LS그룹은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개인 성장의 기회를, 조직에는 핵심 인재 육성과 미래 경영자를 양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LS-경희대 간 산학협력으로 그룹 비전인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전환에 대비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월 18일 LS미래원에서 2024년 LS 공채 신입사원에게 LS를 이끌 'Futurist'가 돼라고 당부했다. [LS그룹 제공]

 

LS그룹은 매년 연간 1000여 명의 인재를 선발 및 육성하고 있다. 채용 후 최종 합격자를 회사로 초청해 임원들이 직접 회사와 직무에 관해 설명한다. 또 합격자 가족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 편지와 순금 명함패, 꽃바구니 등을 발송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주로 내·외부에서 경력을 채용하던 지주회사 LS도 사업전략과 경영기획, 재무관리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주요 업무를 2~3년 단위로 순환 근무하는 통섭형 미래 사업가를 선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입사 이후에는 미국과 중국, 유럽과 중앙아시아 등으로 사업 진출을 가속하기 위해 이 지역에 생산‧연구‧판매법인 등을 구축하고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LS의 주요 계열사는 영어‧중국어 인텐시브 과정과 법인장‧주재원 역량향상 과정 등을 운영함으로써 해외 법인의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또 지역전문가 과정으로 해외 전문 인력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세계 유수 대학에 학위 취득을 위해 파견도 하고 있다.

 

이어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위해서 LS MBA와 석사학위 과정 등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전문가 △임원후계자 △직무(기술)전문가 등 핵심 인재를 사전 선발해 집중 육성 중이다.

 

LS그룹은 이외에도 복리후생 차원에서 △자녀 학자금 △경조사비 △주택자금 저리 대출 △의료비 및 외부 교육비 지원 등을 업계 상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신입사원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입사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심층 면담으로 직무 재배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Work Diet 프로그램 △PC-off 시스템 △1~2주간 집중적으로 Refresh 휴가를 사용하는 '休 Weeks' 제도 등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향하고 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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