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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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 개설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10-12 08:04:56
익명 원칙 24시간 임신·출산·주거 상담 후 지원 연계

경기도는 미혼모 등 위기에 놓인 임산부가 24시간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을 개설해 오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 경기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 운영 안내 그래픽자료. [경기도 제공]

 

위기임산부는 가족 등으로부터 은둔.고립돼 임신중절, 유기, 입양 등 임신.출산에 갈등하고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말한다. 

 

경기도는 이들의 출산과 양육 문제는 물론 주거 문제까지 상담을 제공할 예정으로 직접 통화 외에도 카카오채널 등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24시간 상담,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 사무소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광명 아우름'에 설치했으며, 4명의 전문 상담사가 배치됐다. 

 

상담을 통해 공감·살핌, 생명의 존중, 자존감 등 심리·정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임신·출산 진료비(산전·산후 검사 및 출산비 등) △심리·정서 치료 지원 △신생아 양육 용품 지원 건강관리 △아이돌봄서비스 및 보호(주거) 지원 △법률지원 △교육지원(대안학교) △직접 양육이 불가피할 경우 아동보호체계 등을 연계 지원한다.

 

특히 도는 안심상담을 통해 발굴된 위기임산부에게 기존 지원 정책들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학·취업 등 자립지원을 위해 대안학교의 교육과정 이수 연계로 교육 단절의 위기를 해소하면서 진로·취업의 기회를 제공 △양육 환경의 안정화를 위해 도내 미혼모자복지시설(출산지원시설 4개소) 및 퇴소자 자립지원금(1500만 원), 매입임대 주거지원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이와 함께 안심상담 핫라인을 중심으로 시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거점기관, 미혼모자 복지시설, 아동일시 보호소, 한부모가족 거점기관 등 민·관 공동 대응 체제를 마련, 임신·출산·양육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의 역량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위기임산부가 안심상담을 통해 처한 상황, 여건 등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토로하고 상호 신뢰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인 생각을 위해 상담을 강화하고 면밀하게 사례 관리를 하겠다"며 "언제든지 주저하지 말고 안심하고 전화 주시기 바란다. 건강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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