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용인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53만톤 감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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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53만톤 감축 목표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4-10 07:58:02
탄소중립녹색성장위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온실가스 감축·기후위기 강화 대책 총 177개 이행과제 마련

용인시는 지난 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도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9일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모습.  [용인시 제공]

 

이날 위원회는 '용인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안)'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평가 결과 보고'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톤의 40%인 253만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본계획에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8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았다.

 

108개 감축 대책은 △에너지효율 개선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지역 농업 활성화 및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확충 △흡수원의 보전·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등 6개 부문 13개 추진 전략이 대전제다.

 

69개 강화 대책은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공유재산의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및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시민의식 제고로 지역 주도 탄소중립 확산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 △친환경에너지 전환 촉진 △정의로운 전환 지원 및 협업체계 구축 등 8개 부문 13개 추진전략의 이행과제다.

 

주요 감축 사업으로는 에코타운 조성을 통한 하수슬러지 자원화,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과 바이오가스를 수소로 생산해 수소충전소로 공급하는 미니수소도시 조성 사업 등이 있다.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시의 특성을 반영해 신축 공동주택 설계 시 옥상·부대시설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제로에너지 건축 인증을 확대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4~2028)'의 2024년 세부 지표별 이행평가 결과는 '매우 우수'를 받았으며, 총 34개 세부사업의 목표 달성률 99.7%, 예산집행률 93.1%로 평가됐다.

 

'기후위기 적응'은 기후위기 취약성을 줄이고,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 피해·자연재해 회복력을 높이는 등 기후위기의 파급효과와 영향을 최소화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시는 건강·농축산·산림생태계·재난재해·물관리 등 6개 부문 39개 세부 사업의 연차별 이행점검을 추진, 위원회로부터 결과를 심의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탄소중립은 참 어려운 과제지만, 우리는 이 과제를 회피할 수 없다. 굳은 의지를 갖고 실천해야 한다"며 "국민 모두, 전 세계적으로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과제로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해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하나둘씩 계속 쌓여간다면 탄소중립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구성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이상일 시장과 민간위원장, 시의원, 대학교수, 기업체 임직원, 언론, 환경단체 등 관련 전문가 23명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시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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