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가 지난 8일 오후 저녁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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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지난 8일 수원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 제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평화나비가 주최하고,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수원지역추진위원회 24개 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문화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묵념, 이주현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의 개회사,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이철승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참혹한 고통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고, 평화를 염원해 온 할머니들의 굳센 의지는 지난 수십 년간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거대한 울림이 됐다"며 "수원시는 그 숭고한 뜻을 이어 평화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하는 '힘찬 바람'이 되고, 할머니들의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8월 14일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는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선포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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