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 입주민과 관리종사자 상호 존중 '착한아파트'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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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입주민과 관리종사자 상호 존중 '착한아파트' 3곳 선정

김영석 기자
기사승인 : 2024-10-28 07:33:47
김포 강변마을 동일 하이빌,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수원 e편한세상 광교

경기도가 입주민과 관리종사자가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파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경기도 착한아파트' 3곳을 선정했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500세대 미만 그룹의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500~1000 세대 미만 그룹의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1000 세대 이상 그룹의 수원 'e편한세상 광교'를 착한아파트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단지 규모별로 세 그룹으로 나눠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관리 종사자의 일자리가 안정적이고, 일하는 환경이 좋으며, 권리가 보호받고, 서로 돕는 활동이 잘 이뤄지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폈다.

 

평가 분야별로는 관리종사자 처우개선과 입주자·관리주체 간 상생활동 등을 평가했으며 주요 항목은 △관리종사자 고용유지 기간 및 근로 계약 기간 등 고용안정 분야 △관리종사자 휴게시설 설치 및 냉난방 등 근무환경 분야 △괴롭힘 예방 및 대응 등 인권보호 분야 △복지향상 노력도 등 상생활동 분야 등 4개 분야다.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아파트(220세대)는 휴게시설에 냉난방기, 식수설비, 가구 등을 비치하고 인권보호 관련 자체 교육 활동, 관리종사자 장기근속 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아파트(592세대)는 관리종사자의 근로 계약 1년 이상 계약기간 비율이 높고, 기존 지하의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연차휴가 자유로운 사용 보장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 e편한세상 광교 아파트(1970세대)는 관리종사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한 자체 격려 노력, 입주자 및 관리종사자 간 상생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 아파트 단지에는 도지사 표창 및 인증 동판이 수여되며, 향후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시 우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착한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경비노동자 단기계약에 따른 고용불안과 이로 인한 부당한 대우나 갑질 예방을 위해 아파트 용역근로자 계약 시 1년 이상으로 하도록 권장하는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정했고, 관리종사자 근무 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조례도 정비한 바 있다.

 

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착한아파트 선정은 입주민과 관리종사자 간 갈등 해소와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지도를 통해 아파트 내 관리종사자의 단기계약 개선과 근무 환경 및 처우 향상 등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경기도 전역에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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