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왕재 교수 "코로나 백신 실용화 99% 불가능…상업성에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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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재 교수 "코로나 백신 실용화 99% 불가능…상업성에 의심"

이원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1-11 13:23:41
"인간 공생 바이러스여서 항체 형성 어려워"
"코로나는 상기도 감염, 혈중 항체 접근 안돼"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면역학 전문가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이왕재 서울의대 명예교수(전 대한면역학회 회장)가 "코로나19 백신의 실용화는 99% 불가능하다"는 요지의 주장을 내놔 주목된다.

이 교수는 건강정보 잡지인 '건강과 생명' 1월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관련된 불편한 진실'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제약회사들이 주장하는 95%에 달하는 백신 효능을 전문가로서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백신의 효용성과 안전성에 전문가가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왕재 서울의대 명예교수. [블로그 캡처]

이 교수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2015년 세계 최고 의학잡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논문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과학자와 미국의 바이러스 전공 학자들이 재조합의 방법으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보고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당시 연구진이 실험한 바이러스는 현재의 코로나19와 매우 유사한 유전자 구조를 갖췄으며, 수년 내로 그것과 유사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예견까지 했다는 것이다.

현재 개발되어 있는 백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없는 이유는 다른 성공적인 항바이러스 백신(천연두, 소아마비, 간염 등)과는 작용하는 여건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즉, 예를 들어 간염 백신은 혈중에서 작용해 항체가 형성되고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어 간염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것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혈중이 아닌 인체 외부인 상기도(코 점막, 인후두 점막) 감염이기 때문에 혈중의 항체나 면역세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 때문에 "백신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길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주사 효능이 10~20% 머무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이 교수는 지적했다.

또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간의 상기도에 늘 공생하고 있는 바이러스 간에 유전자 구조 차이가 미미해 충분한 항원성(항원-항체 반응)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항체도 잘 형성되기 어려워 2015년 연구진들이 백신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결론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유사 이래 왜 감기 백신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가장 확실한 학문적 답변은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 공생 바이러스여서 항원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며 "백신의 원리는 인간에게 없는 바이러스를 주입해 항체를 형성시키는 것인데 코로나 백신은 이 같은 원리에 근본부터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이자나 모더나에서 발표한 것처럼 95% 효능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감염자를 가려내는 기준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 전문가로서 분명하게 이야기하건대 90% 이상 예방효과는 결코 인정하기 힘든 결과임을 불편하지만 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사망자는 그에 맞춰 늘지 않고 있어 그리 겁낼 만한 질환이 아님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작금에 와서야 더욱 코로나19 백신의 상업성에 회의를 갖지 않을 수 없다"며 "백신은 새로운 유전자를 인체에 주입하는 것이기에 안전성 측면이나 윤리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충분한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그러한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대단히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비타민C 전도사'로 알려질 만큼 이 분야 연구업적이 많다. 2004년에 세계적 권위를 가진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 데 이어 같은해 세계 3대 인명센터 중 하나인 영국 IBC 국제인명센터 '2005년 의학자'로 선정됐고, 2005년에는 영국 IBC로부터 '세계 100대 의학자'와 '21세기를 빛낸 저명한 위인'으로도 선정돼 'Greatest Lives'에 등재되는 등 명성을 얻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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